안녕하세요. 오늘은 코팅 후가공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코팅 후가공은 인쇄된 표면에 얇은 필름이나 수지를 입혀 내구성과 질감을 더하는 공정입니다.
어떤 코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쇄물의 첫인상과 손에 닿는 감촉이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네 가지 코팅의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무광코팅
부드럽고 차분한 무반사 표면
빛 반사를 최소화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표면이 약간 뿌옇게 처리되어 지문이 잘 타지 않고, 글씨나 섬세한 그래픽이 눈에 잘 읽힙니다.
촉감은 매끄럽되 찰기 없이 건조한 편이며, 브로셔·명함·패키지 등 고급감이 필요한 인쇄물에 폭넓게 사용됩니다.


유광코팅
선명하고 윤기 있는 광택 표면
표면을 코팅하여 빛이 반사되게 만들어 색상이 더욱 선명하고 채도가 높아 보입니다.
인쇄 이미지를 가장 또렷하게 보여주는 코팅으로, 사진 인쇄나 화보 책자에 자주 쓰입니다.
손에 닿으면 매끄럽고 반질한 느낌이 나며, 지문과 스크래치가 상대적으로 잘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엠보코팅 (모래알코팅)
오돌토돌한 입체감 있는 요철 표면
미세한 요철이 표면 전체에 균일하게 형성되어 손끝에 오돌토돌한 질감이 느껴집니다.
모래알을 뿌려놓은 듯한 독특한 촉감 덕분에 '모래알코팅'이라고도 불립니다.
시각적으로는 무광에 가깝지만 촉각적 차별성이 뚜렷해,
패키지나 고급 명함처럼 손에 자주 닿는 인쇄물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벨벳코팅
부드럽고 포근한 패브릭 질감 표면
마치 벨벳 천이나 스웨이드를 만지는 것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이 특징입니다.
'소프트터치 코팅'이라고도 하며, 손끝에 살짝 달라붙는 듯한 마찰감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합니다.
색상은 무광처럼 차분하게 표현되면서도 깊이감이 있어, 화장품·향수·럭셔리 브랜드 패키지에 자주 활용됩니다.


코팅 전 꼭 확인하세요
띤또레또 등 특이한 질감 종이에는 코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띤또레또처럼 표면에 고유한 질감이 있는 종이는 코팅 필름이 고르게 밀착되지 않아 들뜨거나 기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이 본연의 촉감과 분위기가 코팅으로 인해 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특수지는 코팅 없이 사용하는 것이 종이의 개성을 살리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