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만 바꿨을 뿐인데
인쇄물이 달라진다
디자이너들이 몰래 쓰는 고급 용지, 띤또레또의 모든 것
"왜 저 명함은 손에 쥐는 순간부터 다른 느낌이지?"
그 비밀, 종이에 있었습니다.
인쇄물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요소는 많습니다. 디자인, 색상, 레이아웃… 하지만 정작 '손에 쥐었을 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건 다름 아닌 종이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디자인도 평범한 종이에 얹히면 절반은 사라집니다.
오늘 소개할 띤또레또(Tintoretto)는 인쇄 업계에서 꽤 유명한 이름입니다. 유럽 르네상스 시대 거장 화가의 이름을 딴 이 종이는, 이름값만큼이나 품격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한번 써본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띤또레또는 140g부터 350g까지 다양한 두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그램수 | 특징 | 추천 용도 |
|---|---|---|
| 140g | 가장 얇은 라인, 부드러운 유연성 | 리플렛 내지 |
| 186g · 200g | 중간 두께, 무게감과 유연성의 균형 | 엽서 브로슈어 표지 |
| 250g | 단단한 느낌 시작, 고급 인쇄물 영역 | 초대장 청첩장 카드 |
| 300g | 가장 많이 쓰이는 두께, 탄탄한 존재감 | 명함 엽서 패키지 |
| 350g | Heavy Aquarelle 라인, 최고급 두께감 | VIP 명함 단상자 프리미엄 카드 |
띤또레또는 펠트 계열 용지 특성상 잉크 흡수율이 높아 같은 디자인이라도 일반 용지보다 색이 진하고 풍부하게 인쇄됩니다. 디자인 시 색상값을 조금 여유 있게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CMYK 색상값 총합이 250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형압(embossing), 박 가공, 다이커팅 등 각종 후가공과 궁합이 좋습니다. 특히 금박·은박을 올렸을 때 펠트 엠보의 질감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이 배가됩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은 인쇄물에 적극 추천합니다.
인쇄 파일은 반드시 해상도 300dpi 이상, CMYK 색상 모드로 작업해야 합니다. 별색(스팟컬러)이나 RGB 모드로 작업 시 실제 인쇄 결과물과 색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는 아웃라인 처리를 꼭 해주세요.
"인쇄물을 받아든 상대방이 버리지 못하게 만들고 싶다면,
종이의 질감부터 선택하세요."
솔직히 말하면, 띤또레또는 저렴한 종이가 아닙니다. 일반 아트지나 스노우화이트보다 단가가 높은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 차이가 '낭비'가 아니라 '투자'로 느껴지는 순간이 분명히 있습니다.
명함 한 장을 건넸을 때 상대가 "와, 종이가 다르네요?"라고 말하는 순간. 청첩장을 받은 하객이 버리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는 순간. 브랜드 패키지를 열었을 때 손끝에서 느껴지는 그 첫 감촉이 제품의 품격을 대신 말해주는 순간.
띤또레또는 바로 그 순간들을 위한 종이입니다. 디자인에 투자한 만큼, 종이에도 투자해보세요. 인쇄물이 달라지고, 당신의 브랜드가 달라집니다.
'인쇄 제작 Guide > 용지의 재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행사 포스터용 종이,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 (0) | 2026.04.06 |
|---|---|
| 아트지, 알고 보면 더 잘 쓸 수 있습니다. 아트지 완벽 가이드 #아트지 #종이 #인쇄종이 (1) | 2026.03.30 |
| 인쇄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종이 특징 - 아르떼 종이 #아르떼종이 #아르떼지 (0) | 2026.03.20 |
| 친환경적인 종이 "크라프트지" 인쇄 (0) | 2023.09.18 |
| 스타드림 쿼츠 용지를 사용한 세가지 인쇄 제작 사례 #명함 #소봉투 #리플릿 (0) | 2023.09.11 |